한수원, ‘내년 가동’ 새울 3·4호기 주제어실 운전 인력 양성 본격화

김형욱 2023. 3. 17.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24~2025년 상업운전 개시 예정인 새울 원자력발전소(원전) 3·4호기(구 신고리 5·6호기) 주제어실 운전 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수원은 17일 새울 원자력본부 2발전소(새울 3·4호기) 주제어실 운전원 양성을 위한 훈련용 시뮬레이터에서 첫 교육생 1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최신 원전인 새울 2발전소에 대한 시뮬레이터도 지난 2018년 4월 건설을 시작해 올 1월 가동과 함께 교육생 훈련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훈련용 시뮬레이터서 첫 교육생 10명 배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24~2025년 상업운전 개시 예정인 새울 원자력발전소(원전) 3·4호기(구 신고리 5·6호기) 주제어실 운전 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새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새울 원자력본부 2발전소) 주제어실에서 일할 운전원 10명이 10일 훈련용 시뮬레이터 앞에서 관련 교육 수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17일 새울 원자력본부 2발전소(새울 3·4호기) 주제어실 운전원 양성을 위한 훈련용 시뮬레이터에서 첫 교육생 1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 운영 안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전 시운전 단계에 앞서 짓고 있는 원전과 동일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만들어 놓고 이곳에 실제 원전 주제어실에서 일할 직원을 투입해 훈련시키고 있다.

한수원은 최신 원전인 새울 2발전소에 대한 시뮬레이터도 지난 2018년 4월 건설을 시작해 올 1월 가동과 함께 교육생 훈련에 나섰다. 국제기준 성능시험을 만족하는 동시에 이전 시뮬레이터보다 중대 사고 모의 기능을 강화해 운전원의 관련 대응 능력을 키웠다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

이곳을 개발한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신호철 원장은 “세계 최고 운전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첨단 시뮬레이터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