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설 시달리는 콘테 토트넘 감독 "나를 내보낸다고? 그럴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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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에서 쫓겨날 상황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시즌까지가 계약 만료인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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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에서 쫓겨날 상황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최근 안팎에서 경질 위협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한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 EPL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여기서도 15승3무9패(승점 48)로 4위에 자리해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시즌까지가 계약 만료인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3 UCL 16강 2차전(0-0 무승부) 종료 이후 공개적으로 콘테 감독 해고를 요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담낭 제거 수술을 받는 등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던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 스스로도 팀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돌았다.
관련해 콘테 감독이 직접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토트넘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때문에 팀과의 결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요지다.
콘테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와 내 스태프는 토트넘을 위해 매일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 수뇌부들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나를 내보낸다는 가정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콘테 감독을 대신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역시 "우리는 토트넘의 당장뿐 아니라, 미래까지 함께 계산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계약 만료를 3개월 앞둔 콘테 감독의 연임 여부를 빠른 시일 내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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