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전영오픈 8강행... 4강 티켓 두고 마린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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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을 이끄는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바이여우보(대만)를 세트 스코어 2-0(21-3, 21-7)으로 제압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27년 만에 전영오픈 여자 단식 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2017년 여자 복식 장예나-이소희의 금메달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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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바이여우보(대만)를 세트 스코어 2-0(21-3, 21-7)으로 제압했다. 두 세트를 통틀어 10점밖에 내주지 않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27년 만에 전영오픈 여자 단식 정상을 노리고 있다. 전날 열린 32강에서 대만의 쉬원지를 꺾은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안세영은 4강 티켓을 두고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세계 랭킹 1위를 경험했던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 격돌한다. 안세영은 마린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4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지난 1월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승리했다.
한편 여자 복식에 나선 김소영-공희용과 이소희-백하나도 각각 대만, 일본 팀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이 승전고를 울리며 8강 티켓을 잡았다.
한국은 2017년 여자 복식 장예나-이소희의 금메달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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