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국가산단 최대한 신속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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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정부가 처인구 남사·이동읍이 710만㎡(210만평)가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조속한 조성을 위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번 남사·이동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이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일을 차질 없이 진척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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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이 시장은 17일 류광열 제1부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국장과 과장 등 20여명과 함께 국가산업단지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이 엄청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들이 적극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의해서 신속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이번 국가첨단산단은 지정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제안을 바탕으로 정부가 지정했다는 점에서 과거의 산단 조성 방식과는 다르고, 에너지자립, 친환경 스마트시설, 생활·편의시설, 상업·주거시설을 모두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도 과거의 국가산단과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원을 위한 추진단 구성 방안과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협의 절차의 신속 진행할 것과 용수·전력 확보 방안, 도로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남사·이동 국가산단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조공장(Fab) 5개를 건설하고, 국내외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150여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기흥 캠퍼스를 비롯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26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 서플러스글로벌, 램리서치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에 자리를 잡고 있고 GTX용인역이 개통되는 보정·마북 일대에는 플랫폼시티도 건설 중이다.
여기에 남사·이동에 시스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까지 조성되면 용인시는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반도체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반도체산업 적극 육성,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등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이번 남사·이동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이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일을 차질 없이 진척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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