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없을 것!" 카타르 측, 맨유 인수 한 발 더 다가섰다

이형주 기자 2023. 3.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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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중요한 분기점이 찾아왔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7일 "잠재적 새 구단주 후보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이하 셰이크 자심) 대표단 측이 맨유 구단주 측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의 회담은 긍정적이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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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올드 트래포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중요한 분기점이 찾아왔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7일 "잠재적 새 구단주 후보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이하 셰이크 자심) 대표단 측이 맨유 구단주 측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의 회담은 긍정적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회담에는 셰이크 자심이 소유한 92 파운데이션의 회장인 샤흐자드 샤흐바즈와 카타르 왕실의 최고 고문 파디 바크호스가 포함됐다.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家의 매각을 담당하고 있는 레인 그룹 역시 이번 회담에 참여했다. 셰이크 자심 측과 맨유 구단주 측과의 회의는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져 10시간이나 지속됐지만, 긍정적이었다. 때문에 10일 이내 두 번째 입찰이 예정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셰이크 자심은 평생의 맨유 팬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영국 왕립 육군 사관학교에서 교육받아 영국 문화에도 익숙하다.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의 회장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타르 국왕의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만 된다면 맨유가 막대한 돈을 지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셰이크 자심의 인수 라이벌인 영국 사업가 짐 랫클리프 경 역시 17일 금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구단주 측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석유화학 회사 이네오스(INEOS)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짐 랫클리프 경도 맨유 인수를 원하는 상황이다. 이네오스 측과 맨유 구단주 측의 회담에는 이네오스 공동 소유주인 앤디 커리, 존 리스, 이네오스 스포츠 책임자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롭 네빈 의장, 장 클로이드 블랑 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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