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대학 총·학장과 '경쟁력 강화'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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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정과제 실행의 하나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에 충남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자체적으로 고등 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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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28개 대학 총·학장, 임직원들과 가진 정부의 '고등 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 등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인재 수도권 쏠림으로 지역대학은 이제 생존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며 "이제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방정부와 대학이 함께 고등교육의 새판을 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학의 행·재정 지원 일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의 동반성장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국정과제 실행의 하나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에 충남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자체적으로 고등 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글로컬 대학 지정과 관련해서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지역대학 관계자들은 도·대학·산업·청년계 간 소통 창구 마련, 반도체 등 주력 산업 외 복지·의료 등 강소학과 중심 지원 정책, 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충남 대학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대학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학관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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