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달말 버드와이저·스텔라·호가든 가격 올린다

김혜경 기자 2023. 3.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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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등 수입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1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말부터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호가든, 코로나 등 수입맥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9.1% 인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하이네켄, 기린, 1664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오비맥주에서 수입하는 맥주도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 각종 비용 압박으로 이달 말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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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오비맥주가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등 수입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하이네켄이 지난달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이후 수입맥주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양상이다.

1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말부터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호가든, 코로나 등 수입맥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9.1% 인상한다.

앞서 하이네켄코리아도 지난달 10일부터 하이네켄·에델바이스·데스페라도스의 업소용 제품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 바 있다.

이어 하이트진로도 지난달부터 업소에서 판매하는 수입맥주 5종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인상률은 평균 15.9%다. 구체적으로 '크로넨버그1664블랑', '써머스비', '파울라너', '기린', '싱하' 등의 가격을 올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하이네켄, 기린, 1664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오비맥주에서 수입하는 맥주도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 각종 비용 압박으로 이달 말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카스 등 국산브랜드 맥주의 가격은 당분간 동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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