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국수본 3월 범인검거 즉시특진'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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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이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3월 범인검거 즉시특진'에서 3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본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김광수(35) 경사가 경위로, 본청 과학수사대 유승호(32) 경장과 경주경찰서 여청수사팀 고영래(31) 경장이 각 경사로 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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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이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3월 범인검거 즉시특진'에서 3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본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김광수(35) 경사가 경위로, 본청 과학수사대 유승호(32) 경장과 경주경찰서 여청수사팀 고영래(31) 경장이 각 경사로 특진했다.
김광수 본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사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K-POP 공연 등 티켓을 대량으로 구입한 후, 고가의 암표나 관광상품으로 재판매해 25억여 원의 부당수익을 취득한 피의자 18명을 검거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승호 경장은 전국을 무대로 상가 등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한 상습절도 피의자를 면밀한 현장 감식으로 특정해 총 27건의 침입 절도 사건 해결에 기여한 점을, 고영래 경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인 검거에 대한 자체 특진을 확대하는 등 사기진작책을 적극 실시해 수사경찰의 영예를 제고하고, 미래형 선진수사기법 개발을 통해 책임수사 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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