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 특별초대전 '나무가 되다'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오는 27일까지 특별 초대전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노은희 명예교수로 '나무가 되다'를 주제로 한 작품 90여점을 선보인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노 작가의 이번 작품전은 예술로 약동하는 봄 기운을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작품 초대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대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노은희 명예교수로 '나무가 되다'를 주제로 한 작품 9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한지, 대나무, 삼나무, 폐기 섬유, 실, 커피 필터 등을 소재로 나무를 다채롭게 표현한다.
노 작가는 나무가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동화 작용을 하듯 나뭇가지와 한지와 같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재료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섬유 등에 예술적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바느질, 뜨개질, 붙이기, 겹치기, 줌치기법, 주름주기, 재봉질 등 다양한 기법과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가 하면 때로는 대비돼 편안함, 긴장감, 생명감, 예술적 환희 등 다양한 감정을 작품 속에서 느껴볼 수 있다.
노 작가는 "나무는 땅의 물과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에너지를 만들어 생명을 영위하면서 산소를 내뿜고 성장하는 것으로 자연과 생명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작품 속 의미를 부여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노 작가의 이번 작품전은 예술로 약동하는 봄 기운을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작품 초대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희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미술비평전공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나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엎친데 덮친격" SVB 파산 이어 CS 위기설에 금융주 울상 - 머니S
- 지난해 이자만 10조 늘린 은행… 금융당국 "자본 더 쌓아라" - 머니S
- 김히어라, 차주영 몸매에 깜짝… "가슴에 ○○○ 뿌렸다" - 머니S
- 한소희 "송혜교, 이제는 내꺼야"… 비주얼 끝판왕 美쳤다 - 머니S
- '일당 1170만원' 포스코 최정우, 소유분산기업 CEO '연봉킹' - 머니S
- "테슬라 오르고 제네시스 그대로"… 전기차 보험등급, 이변 없었다 - 머니S
- "어머니 맞아?"… 제시, 母와 '비키니' 입고 찰칵 - 머니S
- '5억원' 주인공 됐다… 안성훈, '미스터트롯2' 眞 등극 - 머니S
- 최예빈, 히피펌+블록코어 룩…"청순 요정이 힙쟁이 됐네" - 머니S
- '유산 4번→ 45세 임신' 안용준♥베니, ○○○ 진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