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허은아, 제주→충청행…"최고위원 약속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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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당대회에서 '충북의 딸이자 충남의 며느리'를 자부했던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재개장을 앞둔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을 지역구 의원과 군수, 도의원과 함께 찾아 응원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한 달 만에 예산에 다시 왔다"며 "지난달 전당대회 기간 중 예산시장에 갔을 때 모처럼 북적이는 인파에 좋은시절이 다시 왔다며 웃으시던 장터의 사장님들을 보며 저도 함께 기뻐했고 타지에서 온 사람들, 예산 주민 분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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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지난 전당대회에서 '충북의 딸이자 충남의 며느리'를 자부했던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재개장을 앞둔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을 지역구 의원과 군수, 도의원과 함께 찾아 응원했다. 충청권 지역발전이라는 전당대회 공약을 낙선 이후에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허 의원은 앞서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낙선 이후 첫 공식행보로 제주를 찾기도 했다. 그는 4·3 유족과 만나 제2제주공항이 건설되면 제주공항 남북활주로를 걷어내고 그 아래 묻힌 유해를 발굴하곘다는 전당대회 공약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한 달 만에 예산에 다시 왔다"며 "지난달 전당대회 기간 중 예산시장에 갔을 때 모처럼 북적이는 인파에 좋은시절이 다시 왔다며 웃으시던 장터의 사장님들을 보며 저도 함께 기뻐했고 타지에서 온 사람들, 예산 주민 분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 다시 방문한 예산시장은 휴업중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전국의 식객들을 맞기 위해 한 달간 시설을 정비하고 부족한 것은 보강해서 4월부터 재개장한다고 한다"고 알렸다.
그는 "홍문표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주진하 도의원과 함께 시장을 거점으로 예산 전체의 경제를 어떻게 살려나갈 것인지 야심찬 계획을 들었다. 저도 아이디어를 보태고 응원했다"며 "청년들이 예산으로 몰려와 일자리를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고, 인근 전통상가 상인분들도 청년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예산의 밑그림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임대료 변동 등 앞으로 해소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지역민보다 예산을 찾은 손님들에게 더 저렴하게 물건을 파신다는 시장상인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산시장은 꼭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허 의원은 "예산역에서 수덕사와 보부상거리, 예당호수관광지를 들러 시장에 내려주는 버스투어도 생긴다고 하여 다음에는 저도 꼭 타보겠다 약속한다"며 " 예산시장의 먹거리 장터가 읍내의 전통 상가는 물론 농촌과 산촌에까지 예산군 전체의 경제에 40년만의 좋은시절을 불러온다면 좋겠다. 예산군민의 꿈을 응원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대전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충북의 딸이고 충남의 며느리"라며 "충청인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충남 예산시장을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한 것을 언급하며 “단지 예산만의 얘기가 아니라 충청의 지역 발전에 대한 성공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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