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인생 제2막 설계'...안양시 일자리 박람회 23일 연다

경기 안양시가 중장년층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3일 오후 2~4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중장년이 다시 뛴다'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분야의 35개 업체가 참여해 92명에 대한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중장년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직무컨설팅관과 생애설계관이 운영되고, 이력서 사진촬영·지문적성검사·퍼스널 컬러진단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안양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상공회의소·노동인권센터·일자리센터·베이비부머센터가 참여해 중장년을 위한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개막 사전 행사로 '중장년의 효과적인 N잡 설계' 특강과 '안양시 시니어모델 패션쇼'가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와 안양시 고용노동과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장년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뿐만 아니라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안내문./사진제공=안양시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