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1타' 배선우, T포인트 대회 첫날 공동 5위…신지애 18위 [JLPGA]

백승철 기자 2023. 3.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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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 만29세 생일을 보낸 배선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에네오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첫날 상위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배선우는 17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의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6,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가쓰 미나미, 요시다 유리(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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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에네오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배선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달 1일 만29세 생일을 보낸 배선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에네오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첫날 상위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배선우는 17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의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6,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가쓰 미나미, 요시다 유리(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2타 차이다.



 



초반에 연속 파를 기록하다가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배선우는 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는 추가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10번홀(파4) 버디와 13~15번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고, 마지막 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배선우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아깝게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설욕의 기대를 안고 출전한 작년에는 컷 탈락한 바 있다.



2023시즌 세 번째 출격인 배선우는 개막전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된 뒤 지난주 요코하마 타이어 대회에선 공동 26위로 마쳤다.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이나미 모네, 우에다 모모코(이상 일본) 등 3명이 1라운드 공동 선두 자리를 공유했다.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이하나(22)가 공동 10위(4언더파 68타)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35)는 17번 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내며 순항했지만, 18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3언더파 69타로 공동 18위다.



이민영(30)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공동 38위(1언더파 71타)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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