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붙박이 ‘스즈메의 문단속’ 전 세대 홀린 포인트

배효주 2023. 3. 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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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중인 가운데, 전 세대를 사로잡은 이유를 짚어봤다.

123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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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중인 가운데, 전 세대를 사로잡은 이유를 짚어봤다.

123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10대 관객들은 또래인 고등학생 '스즈메'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문단속 여정에 오른 모습에 깊이 몰입해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여운을 자아내는 OST는 20대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빛의 마술사로도 잘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규슈, 고베, 시코쿠, 도쿄 등 일본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에 20대 관객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래드윔프스(RADWIMPS)와 세 번째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OST도 만족도를 높였다.

30대와 40대 관객들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에 공감을 보내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 기획 의도에 대해 “오래도록 잊지 않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했다”고 밝힌 바 있듯 영화를 통해 재난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가슴 아픈 상실을 다독이고 있다.(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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