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달랜 한 총리…“청년 친화활동 적극 지원할 것”

강나윤 디지털팀 기자 2023. 3. 17.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MZ세대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읽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청년 함께 기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날 일정을 포함해 올해 제조업 기업, 민간주도 일 경험 제공 기업, 청년 창업 기업, 청년 지원 우수 기업 등 현장을 5차례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업 간 ’미스매치‘에 “첨단 분야 일자리 늘릴 것”

(시사저널=강나윤 디지털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청년 함께 기업(氣-UP) 현장 방문 1차 행사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MZ세대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읽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17일 청년 고용 기업을 격려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의 첫 일정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오피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는 민간이 선도하는 청년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에게 일자리, 일 경험 기회를 부여하거나 많은 청년들을 고용한 기업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정부의 청년 응원 프로젝트이다.

한 총리는 기업·청년 간담회에서 "청년 기를 살리고 청년을 지원하는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기업을 언제 어디든 찾아가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재 청년들은 일 경험 기회를 원하고, 기업도 청년의 창의력과 역동성을 필요로 한다며 "청년 일자리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기업의 청년 친화 활동을 격려하고 동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최근 인구 문제로 노동시장에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도 큰 문제지만,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해서 생기는 미스매치(불일치)도 큰 문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스위스 등을 보면 학교에 있으면서 기업과 연계해 주 2회쯤은 일을 하더라"라며 "2∼3년에 걸쳐 경험하면 청년이 기업을 알고, 기업이 청년을 알게 돼 취업되는 비중이 70% 정도"라고 소개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청년 함께 기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날 일정을 포함해 올해 제조업 기업, 민간주도 일 경험 제공 기업, 청년 창업 기업, 청년 지원 우수 기업 등 현장을 5차례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