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빙하기 …'가성비 투자' 도전해볼까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조금씩 온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하락장이 올 때 가장 각광받는 부동산 투자법은 경매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틈새 상품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담은 책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다.
◆ 친절한 부동산 경매 과외
소사장소피아(박혜정) 지음, 2만원
저자가 흙수저에 탈출한 방법은 경매였다. 무일푼에서 월 1000만원 파이프라인을 얻게 된 과정을 들려주며 경매를 마스터할 수 있는 6주 과정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아직 포기하지 않은 무주택자, 부동산 투자에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부동산 경매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건 검색부터 권리분석, 입찰, 명도까지 이어지는 경매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클랩북스 펴냄.
◆ 부동산 경매 단기투자의 기적
엠제이(장재호) 지음, 2만2000원
13년 전 단돈 500만원으로 경매를 시작해 3000개 물건을 낙찰받아 단기투자를 해온 저자는 '지방 소액투자'를 선호한다. 안전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들, 종잣돈이 부족하거나 지방 부동산 투자 경험이 없는 이들이 경매의 원리와 단기투자 수익 시스템을 간접 체험하기에 더없이 좋다는 것이다. 실제 경매 현장에서 쓰이는 방법을 중심으로 시세조사법, 가성비 리모델링법 등을 낱낱이 공개한다. 길벗 펴냄.
◆ 5천만원으로 시작하는 미라클 기적의 재개발 재건축
진와이스(장미진) 지음, 2만원
'재개발·재건축 구역에 집을 사면 무조건 새 아파트를 얻는다.' 이 원칙만 믿고 저자는 5000만원으로 재개발구역 빌라 한 채를 대출 없이 매수했다. 10년이 지나 이 물건은 10억원이 됐다. 저자는 재개발·재건축 투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편견이 있지만 초기 단계에 투자하면 2~4년 뒤 매도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답한다. 최적의 매수·매도 타이밍을 공개하면서 "운전면허 시험보다 쉬운 것이 재개발·재건축 투자"라고 강조한다. 리더스북 펴냄.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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