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기대작 몰려온다…3色 경쟁 ‘점화’
첫 타자 ‘아키에이지 워’…해상전까지 도입해
‘프라시아 전기’는 ‘대중화’…참여 기회 확대
내달 ‘나이트 크로우’…공중 활용한 입체전투
새롭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신작들은 모두 모바일을 기반으로 PC 버전까지 제공하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이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더 쾌적하게 고품질 화면을 즐기려는 이용자의 욕구도 충족하는 방식이다. 실제 ‘프라시아 전기’와 ‘나이트 크로우’의 경우 PC 버전 권장사양이 GTX 2070 급이다.
여기에 이들 게임은 모두 대규모 전쟁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의 경우 원작인 ‘아키에이지’에 비해 전쟁과 전투를 더욱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프라시아 전기’ 역시 대규모 전쟁을 더 많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차별 요소로 앞세운다. ‘나이트 크로우’도 중세 십자군 전쟁 시기에서 영감을 얻은 세계관을 통해 “진짜 전쟁”을 구현했다고 강조한다.
‘프라시아 전기’의 경우 MMOSLG의 요소를 적극 채용해 대규모 전쟁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20개 이상의 영지 및 거점을 만들어 실제 영지를 소유하고 거점을 발전시키는 경험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둔지, 요새 등의 상위 영지도 존재하며 출시 이후 숫자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순간이동의 제한, 24시간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등 참여 기회를 늘릴 여러 장치도 마련했다.
각 게임의 제작진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키에이지 워’는 한국식 MMORPG의 전형을 만든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달빛조각사’ 등의 MMORPG도 선보여왔다. 내제된 MMORPG 경험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나이트 크로우’ 역시 ‘아이온’ 시절부터 호흡을 맞춘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와 이선호 PD의 신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손면석 대표와 이선호 PD는 MMORPG 흥행작 ‘V4’를 통해서도 실력을 뽐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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