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정상회담 평가 극과 극..."역사가 평가" vs "망국적인 야합"

김영수 2023. 3. 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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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어제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셔틀외교 복원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12년 만에 재개된 양자 방문 회담에서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며 손을 잡았지만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먼저 야당은 일본에 조공을 바치고 화해를 간청하는 참담한 모습이라면서 망국적 야합이라고 맹비난했고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을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줄 것이라며 야당이 반일감정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여야 입장 듣고 오늘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한국 국민에게 손해와 고통을 안겨준 것에 대하여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담고 있던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일본의) 재확인은 양국의 새로운 미래의 발판으로 볼 수 있고 크게 보면 사죄의 뜻이 포함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민과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린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서는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본에 조공을 바치고 화해를 간청하는 그야말로 항복식 같은 그런 참담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이 정권이 친일 논쟁을 넘어서 숭일 논쟁이 벌어질 지경이 됐습니다. 피해자를 제물로 삼아서 대한민국을 일본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는 이 망국적인 야합에 우리 민주당은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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