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02.2원에 마감...10.8원 하락

김예지 2023. 3.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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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130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313원) 대비 10.8원 내린 1302.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일 종가 대비 12원 내린 1301원이었다.

위기설이 나돌던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형은행들이 30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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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영향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7일 원·달러 환율이 130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313원) 대비 10.8원 내린 1302.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일 종가 대비 12원 내린 1301원이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가 스위스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 덕에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 또한 "전날 글로벌 은행권 흐름이 안정되며 형성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오늘 반영된 것"이라고 봤다.

실제로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크레디트스위스(CS) 주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30% 넘게 급등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여 19.1% 상승으로 마감했다.

같은 날 뉴욕 증시 또한 반등했다. 위기설이 나돌던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형은행들이 30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7%, 나스닥지수는 2.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1.76%씩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4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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