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최초' PL 100호골 도전…18일 밤 생중계

이교덕 기자 2023. 3.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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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역사적인 대기록에 도전한다.

오는 18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생중계하는 22-23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스햄튼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100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이 100골을 넣으면 '프리미어리그 사상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한다.

사우스햄튼은 손흥민이 12골이나 넣었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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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손흥민이 역사적인 대기록에 도전한다.

오는 18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생중계하는 22-23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스햄튼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100골' 사냥에 나선다.

이 경기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선수는 현재까지 33명뿐. 그중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 손흥민이 100골을 넣으면 '프리미어리그 사상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한다.

사우스햄튼은 손흥민이 12골이나 넣었던 팀이다. 20-21시즌 2라운드 대결에선 4골을 몰아쳤다. 지난 경기 득점으로 감각을 되찾고 있는 손흥민이 A매치 브레이크를 앞둔 이번 주말 축보를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손흥민의 활약과 더불어 소속팀 토트넘도 분위기가 좋다. 노팅엄 전 이전까지 3경기 무승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으나, 지난 라운드에서 귀중한 승점을 획득해 3위 맨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맨유가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는다. 맨유는 유로파리그와 FA컵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는 토트넘이 3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 100호골을 축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흥민의 100호 골 순간을 촬영하여 문자 메시지에 첨부해 보내면 선착순 100명에게 LG 스탠바이미 TV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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