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기대 못 미쳐 사죄"…10대선수 극단선택 10개월만에 김포FC대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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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가 17일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소년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김포FC 유소년 클럽소속 선수의 사망 사건은 지난 1월 스포츠 윤리센터의 징계 요청 결정에 따라 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징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포FC는 관련 지도자 3명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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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재)김포FC가 17일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소년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영길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유가족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던 점에 사죄드린다" 며 "향후 엄정하게 대처해 철저히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김포FC 유소년 클럽소속 선수의 사망 사건은 지난 1월 스포츠 윤리센터의 징계 요청 결정에 따라 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징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포FC는 관련 지도자 3명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했다.
앞서 김포FC 유소년선수 A군의 아버지측 변호인은 지난 6일 오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김포FC를 상대로 영업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유족은 또 수원지방법원에 A군이 중학교 시절 소속된 화성시 모 FC(U-15)에도 영업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A군은 지난해 4월 27일 오전 2시쯤 김포시 마산동 기숙사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군은 사망 전 SNS에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코치 등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에 힘들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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