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경제자유구역 지정되면 교통문제도 해결”

송주현 기자 2023. 3.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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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17일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돼 기업들이 유치된다면 자족도시 조성과 함께 교통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행신4동·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고양시는 과밀억제·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 규제라는 3중 규제에 막혀 베드타운이 됐다"며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청년들이 서울 등지로 일자리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교통문제까지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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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년 일자리 창출과 출퇴근 교통난 해소 효과"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17일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돼 기업들이 유치된다면 자족도시 조성과 함께 교통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행신4동·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고양시는 과밀억제·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 규제라는 3중 규제에 막혀 베드타운이 됐다"며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청년들이 서울 등지로 일자리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교통문제까지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군에서 시로 승격한 1992년에 26만명에 불과했지만 2023년 현재 108만명으로 4배가 증가했다.

그러나 늘어난 인구에 비해 인프라는 부족해 소비도시, 위성도시의 역할에 정체돼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 시장은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본금 증자세 등이 타 지역보다 3배이기에 기업이 들어오기가 힘들어 이로 인해 지역 내 기업 중 코스피 등록기업은 거의 없다"며 "코스닥 등록기업도 현재 2개에 불과해 시민들이 서울 등지로 일자리를 찾아 나가면서 출퇴근 교통문제까지 유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야말로 베드타운을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이자 핵심전략으로, 지정되면 바이오, 컬쳐, 마이스, 반도체 등 미래 혁신기술이 고양시로 집약되고 산업 생태계가 조성됨으로써 혁신적인 기업과 창의적인 인재들이 몰려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장은 또 자족도시가 되면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교통량이 5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교통으로 인한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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