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애국지사 여윤석·어경선 추모비 건립

안성수 기자 2023. 3. 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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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애국지사 여윤석, 어경선 선생의 추모비 건립 제막식이 17일 충북 보은군 마로면 오천리에서 열렸다.

심재 어윤석(魚允奭)(1846.5.6.~1898.2.17.) 선생과 아들 일암 어경선(魚敬善) (1869.2.5.~1916.7.21.) 선생은 외세를 피해 1883년 보은군 마로면 오천리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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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항일 애국지사 여윤석, 어경선 선생의 추모비 건립 제막식이 17일 충북 보은군 마로면 오천리에서 열렸다. 추모비는 부자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천2리 마을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유족회가 세웠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3.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항일 애국지사 여윤석, 어경선 선생의 추모비 건립 제막식이 17일 충북 보은군 마로면 오천리에서 열렸다.

추모비는 부자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천2리 마을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유족회가 세웠다.

심재 어윤석(魚允奭)(1846.5.6.~1898.2.17.) 선생과 아들 일암 어경선(魚敬善) (1869.2.5.~1916.7.21.) 선생은 외세를 피해 1883년 보은군 마로면 오천리에 정착했다.

명성황후 시해 이듬해인 1896년에 유인석이 이끈 제천의병에서 활동, 일제의 침략에 앞장섰다. 2005년 8월15일 두 선생에게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이날 제막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어윤석, 어경선 선생 유족회 등 100명이 참석해 추모비 경과보고, 헌사, 기념사, 축사, 헌화, 제막 순으로 진행했다.

최 군수는 "보은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이신 두 선생의 업적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두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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