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성금모금 캠페인

김기열 기자 2023. 3. 1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오는 20일부터 튀르키예를 덮친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노사합동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 노사가 함께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것은 지난 2월 현대차그룹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성금을 기탁한 후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참여 창구개설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오는 20일부터 튀르키예를 덮친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노사합동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오는 20일부터 튀르키예를 덮친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노사합동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 캠페인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주공장과 아산공장에 근무하는 국내생산공장 임직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판매와 정비, 그리고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되며 노사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희망자 대상 급여공제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현대차 노사가 함께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것은 지난 2월 현대차그룹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성금을 기탁한 후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참여 창구개설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5월중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돼 지진피해 이재민을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진으로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사 합동으로 성금 모금을 시작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내에 지진피해가 복구돼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10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달러 규모 구호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성금 전달과 별도로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은 한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