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탄 핍스베어... 협업 컬렉션 출시

미국 서부 농장 컨셉으로 꾸며진 핍스 팝업 스토어 내부. 사진=정상희 기자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와 현대자동차의 협업 기념 팝업 스토어가 마련된 서울 신용산 'phyps home' 외부 전경. 사진=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핍스·PHYPS)'가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 오는 24일까지 서울 신용산 핍스 홈에서 선공개 팝업 스토어도 진행된다. 2030 세대에 친근한 핍스 의류를 매개로 아반떼가 사회초년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핍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워즈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기존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패션 브랜드와 자동차 브랜드가 이색적으로 만나 탄생했다. 협업 제품은 '빈티지 블루' 컬러가 메인이다. 제품군 또한 자켓, 워크팬츠, 반팔 셔츠, 티셔츠 뿐만 아니라 모자와 양말, 소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여유 있고 편안한 핏과 착용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이번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와 현대자동차의 협업 컬렉션은 피지컬 에듀케이션 뎁트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24일 동시 발매된다.

신용산에 위치한 핍스 홈 1~2층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는 미국 서부의 농장을 배경으로 꾸며졌다. 핍스 브랜드 세계관의 주인공인 피지컬 베어가 농장에서 일하다가 도시로 꿈을 찾아 떠난다는 컨셉이 '사회초년생의 차'로 유명한 더 뉴 아반떼와 연결된다.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아반떼 라인인 '더 뉴 아반떼'를 직접 탑승해볼 수도 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선착순 300명의 고객에게는 이번 협업 제품인 '핍스X현대 스티커팩'과 '핍스X현대 차 방향제'를 증정한다. 현장에 배치된 '더 뉴 아반떼'의 내부에는 핍스의 대표 캐릭터 '핍스베어'가 배치돼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하다.

더 뉴 아반떼 1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의 톡톡 튀는 색감으로 래핑을 진행한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반떼'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래플 이벤트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 오는 26일까지 피지컬에듀케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된 'PHYPS X 현대자동차 핍스베어 농장 스토리' 영상을 보고, 영상 다음에 벌어질 상황을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다. 3명을 추첨해 '핍스X현대 카 자켓'을 증정한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아반떼 라인인 '더 뉴 아반떼'는 2020년 출시한 7세대 신형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외부 디자인과 세이지 그린 컬러를 새롭게 적용한 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워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핍스가 가진 에너지와 팬층이 기존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