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초대 사무총장’ 정동식 6단 은퇴

윤은용 기자 2023. 3.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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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식 6단.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의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정동식 6단(81)이 은퇴했다.

한국기원은 17일 정동식이 지난 14일 사직서를 제출해 1963년 입단 후 59년 5개월 간의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1975년부터 2003년까지 28년간 ‘우석(宇石)’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 국수전 관전기를 집필하기도 했던 정동식은 1996년부터 2000년엔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현대 정석 상·하>를 남겼다.

정동식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0명(남자 339명·여자 81명)이 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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