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3대 이야기 다룬 영화 '숨비소리' 제작

고성식 2023. 3. 17.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 '숨비소리'가 제작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 원더필름이 2개월간 제주시 구좌읍과 한경면 등 제주 일원에서 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 '숨비소리'를 촬영한다.

제주도는 영화 촬영을 위한 주요 촬영지 섭외, 어촌계 어선 사용 등을 지원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의 독창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과 외신 취재 등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은정 감독·배우 이선빈 주연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 '숨비소리'가 제작된다.

물속에서 본 제주해녀 [연합뉴스 자료 사진]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 원더필름이 2개월간 제주시 구좌읍과 한경면 등 제주 일원에서 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 '숨비소리'를 촬영한다.

숨비소리는 해녀가 물에 떠오를 때 숨을 내뱉는 소리를 뜻한다.

영화는 제주의 거친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제주해녀 3대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이은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인 '수리남'의 프로듀서를 지낸 제주 출신 오현암 피디가 제작에 참여한다.

영화의 주연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이선빈이 맡았다.

이선빈은 손녀 구해진 역을 맡아 고뇌하는 청춘의 모습을 연기한다.

제주도는 영화 촬영을 위한 주요 촬영지 섭외, 어촌계 어선 사용 등을 지원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의 독창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과 외신 취재 등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