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토벤', 시즌2 공연…4월부터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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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의 시즌2가 오는 4월14일부터 5월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1월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시즌 2에 걸맞게 확 바뀐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극 중 캐릭터를 비롯해 작품 속 넘버도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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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베토벤'의 시즌2가 오는 4월14일부터 5월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1월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시즌2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시즌 2에 걸맞게 확 바뀐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극 중 캐릭터를 비롯해 작품 속 넘버도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토벤'은 위대한 음악가인 베토벤의 사후, 그의 유품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1810년~1812년을 배경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은 40대의 베토벤이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음악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베토벤의 원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뮤지컬 넘버로 탄생시켰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을 탄생시킨 극작가 미하일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기존 출연진은 그대로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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