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강경국 기자 2023. 3.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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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14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는 물류기업이 집적돼있어 땅길을 활용한 물류산업과 바닷길을 활용한 진해 항만 물류산업에 강점이 있다"며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시발점으로 드론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단순히 실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증모델이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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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억원 내외 국비 지원…'드론 실증도시로 하늘길 열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14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40개 지자체가 지원해 1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창원이 유일하다.

사업 기간은 4월 중 착수해 오는 11월30일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스마트 물류, 통합 재난안전 관리를 통한 사람이 행복한 창원시티 구축을 목표로 ▲도서지역 스마트 통합 물류체계 실증 ▲통합 재난안전 관리 모니터링 실증으로 물류와 안전분야를 나눠 추진한다.

도서지역 스마트 통합 물류체계 실증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실리도에서 공공 및 민간분야 드론 물류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육지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배송 서비스를 실증한 후 섬에서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을 육지로 역배송할 수 있도록 상용화 모델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재난안전 관리 모니터링 사업은 구산119안전센터 일대 해양과 산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산불, 양식장 내 불법 채취, 해양오염, 재선충 등과 같은 재난 및 위급 상황에 대해 드론 상시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실증도시 사업 종료 이후에는 드론 택배 서비스의 계속 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배송비 보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는 물류기업이 집적돼있어 땅길을 활용한 물류산업과 바닷길을 활용한 진해 항만 물류산업에 강점이 있다"며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시발점으로 드론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단순히 실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증모델이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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