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슬람사원 공사장 앞 흰색 액체는 '식물성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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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7일 이슬람사원 건설현장 인근에 뿌려진 액체가 식물성 기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7시3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공사장 인근 골목길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다른 사람이 우산을 쓴채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일부 기름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흰색 액체가 식물성 기름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액체를 뿌린 사람이 누군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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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17일 이슬람사원 건설현장 인근에 뿌려진 액체가 식물성 기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7시3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공사장 인근 골목길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다른 사람이 우산을 쓴채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다음날 액체는 바닥에 응고돼 하얗게 변해 있었다. 불안감을 느낀 이슬람사원 관계자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일부 기름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흰색 액체가 식물성 기름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액체를 뿌린 사람이 누군지 조사 중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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