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서 몰카 의심 신고…경찰, 용의자 추적

이연제 2023. 3.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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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한 대학 캠퍼스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 용의자를 쫓고 있다.

17일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쯤 '강릉시 한 대학교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오더니 급히 도망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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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몰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의 한 대학 캠퍼스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 용의자를 쫓고 있다.

17일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쯤 ‘강릉시 한 대학교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오더니 급히 도망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한편 해당 학교 측은 교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시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가 워낙 빠르게 도망친 상태였다. 긴급하게 모든 층에서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확인했으나 몰래 설치된 카메라는 없었다”고 알렸다.

이어 “누군가 숨어있을지 모르니 여학생들은 화장실 이용 시 모든 칸을 꼭 열어보고 사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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