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남자부 관중 1위의 비결, '데이터 기반' 팬 중심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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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남자부 관중 1위를 달성했다.
우리카드는 2022-23시즌 홈 평균 관중 2583명(좌석 점유율 77%)를 기록, 남자부 평균 관중인 1550명보다 약 1000명 이상 많은 팬을 모았다.
이번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경기 TOP5 역시 모두 우리카드 홈 경기였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리카드가 지난 3시즌 동안 관중 구매 성향과 판매 데이터를 분석, 설문조사와 팬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팬 니즈를 찾아내고 적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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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남자부 관중 1위를 달성했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팬 중심 마케팅을 앞세워 이룬 의미 있는 성과다.
우리카드는 2022-23시즌 홈 평균 관중 2583명(좌석 점유율 77%)를 기록, 남자부 평균 관중인 1550명보다 약 1000명 이상 많은 팬을 모았다. 이번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경기 TOP5 역시 모두 우리카드 홈 경기였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리카드가 지난 3시즌 동안 관중 구매 성향과 판매 데이터를 분석, 설문조사와 팬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팬 니즈를 찾아내고 적용한 결과다.
우리카드는 우선 특별한 혜택을 소망하는 팬들을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을 출시, 출정식 초청, 1층 플로어 좌석, 주차 공간 등을 제공했다.
이는 200만원 상당의 고가 제품임에도 5분 만에 매진,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유니폼과 선예매권 등으로 구성된 '베이직 멤버십'도 639개가 판매돼 남자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비선호 좌석으로 꼽히던 구역을 스페셜 좌석으로 신설하고 김지한 등 스타 선수와의 스킨십 이벤트와 포토카드 증정 등의 특별한 혜택을 부여해 선예매 조기 매진 좌석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우리카드는 '고객경험관리 시스템'을 도입, 경기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철저한 분석으로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동대입구역부터 시작되는 포토존 뿐 아니라 2층 출입구에서 응원단의 환영 이벤트를 열어 참여하는 팬들 대상으로 선수 입장시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했으며, 종료 후에도 퇴근길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선수와 가까이서 호흡하는 경험을 선사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장충 체육관에 팬들이 가득 찰 수 있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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