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그룹 오너 2세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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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026960)그룹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석수 동서식품 전 감사가 5년 만에 회장으로 복귀했다.
17일 동서그룹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전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전 감사를 회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1954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동서식품 부사장 등을 거쳐 2008년 처음으로 회장에 올랐다.
김 회장이 복귀하며 동서식품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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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026960)그룹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석수 동서식품 전 감사가 5년 만에 회장으로 복귀했다.
17일 동서그룹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전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전 감사를 회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김 전 감사는 2018년 회장직에서 물러난지 5년 만에 다시 회장을 맡게 됐다.
1954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동서식품 부사장 등을 거쳐 2008년 처음으로 회장에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동서식품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동서의 최대주주(지분율 18.62%)이기도 하다. 김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김 회장의 형인 김상헌 동서 고문은 2014년 회장을 사임하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김 회장이 복귀하며 동서식품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식품은 국내 1위 커피 기업으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지만,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이 1조 5000억 원대로 정체된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카누'를 통해 캡슐커피 시장에 재도전장을 내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동서식품은 이날 10년 만에 대표이사도 교체했다. 이광복 대표가 퇴임하고, 새 대표에는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동서식품에서 40년간 근무한 '동서맨'으로 맥심과 카누 등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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