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벌안산 터널 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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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안산으로 단절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지구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벌안산 터널 개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도 47호선 장현IC와 금곡IC 이용 차량을 분산하고 진접역 이용이 어려운 부평리 일대 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벌안산 터널 개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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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업비 총 350억원 투입, 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
진접읍 부평리·진벌리·금곡리 주민 교통 여건 개선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벌안산으로 단절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지구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벌안산 터널 개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도 47호선 장현IC와 금곡IC 이용 차량을 분산하고 진접역 이용이 어려운 부평리 일대 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벌안산 터널 개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벌안산 터널은 시도 5호선 진접읍 금곡리 구간에서 국도 47호선 부평IC 인근으로 연결되는 터널로, 길이 500m 내외의 왕복 2차로 터널로 구상되고 있다.
사업에는 설계비 9억원과 보상비 80억원 등을 포함해 350억원 내외가 소요될 전망이다. .
아직 구체적인 터널 위치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시는 상반기에 여러 노선안 중 가장 적합한 노선을 검토해 7월께 주민설명회를 열고 터널 위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벌안산 터널이 개설되면 국도 47호선 정체 구간을 거쳐야 도심 이동이 가능했던 진접읍 부평리와 진벌리, 금곡리 일대 주민 5만1000여명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설계 과정에서 여러 안 중 적합한 노선을 결정할 예정으로, 아직 연결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터널이 개설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국도 47호선 통행 차량들의 진접읍 진출입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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