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운동으로 영농쓰레기 수거…산불 예방 나선다

유건연 2023. 3. 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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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쓰레기 태우지 말고 포대에 담아 주세요."

도·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성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16일 산불 예방을 위해  5월말까지 농촌 영농쓰레기를 모아 처리하는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을 시작한다.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은 도와 시·군 새마을회에서 소각 영농쓰레기 수거용 포대를 제작해 산림 인접 100m 이내 농가에 무료로 배부하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이 포대를 주기적으로 수거해 집하장까지 운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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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쓰레기 태우지 말고 포대에 담아 주세요.”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민간단체와 함께 산불예방 새마을운동을 펼친다.

도·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성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16일 산불 예방을 위해  5월말까지 농촌 영농쓰레기를 모아 처리하는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을 시작한다.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은 도와 시·군 새마을회에서 소각 영농쓰레기 수거용 포대를 제작해 산림 인접 100m 이내 농가에 무료로 배부하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이 포대를 주기적으로 수거해 집하장까지 운반한다. 봄철 산불 원인 중 영농 부산물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29%나 차지하는 현실에 착안한 활동이다.

수거 대상 쓰레기는 논밭에서 나오는 비닐 등 소각 쓰레기이며, 보상금이 지급되는 폐비닐·폐농약 용기나 파쇄기로 퇴비화하는 영농 부산물은 제외된다.

김종수 도 자치행정국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대 변화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새마을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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