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힙’의 만남…서울장수, 오베이와 ‘스페셜 굿즈’ 내놓는다

이충진 기자 2023. 3.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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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함께 특별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서울장수는 17일 이 같이 밝히며 장수 막걸리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을 바탕으로, 오베이 브랜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아이콘 페이스를 위트있게 변형하여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베이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설립한 미국 브랜드로, 글로벌 스트릿 문화를 선도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장수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이어 대한민국 서울에 문을 여는 오베이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3호점 오픈을 기념해 기획됐다. 오베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는 23일부터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홍대에서 오픈할 예정. 대한민국 대표 국민 막걸리인 서울장수의 전통성과 오베이의 현대적인 감각은 세대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발산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장수x오베이 티셔츠를 비롯해 협업 라벨 막걸리 2병, 협업 로고 양은잔 2개, 오픈 행사 인비테이션 및 리플렛, 협업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서울장수와 오베이의 이번 한정판 굿즈는 오베이의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내 전시 공간에서 공개, 방문객 대상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주종을 찾아 마시는 MZ세대가 늘어나면서 서울장수는 막걸리를 보다 재미있고 신선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콜라보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시너지가 젊은 고객층에게 유쾌한 경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막걸리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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