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1차 치료제로 확대 신청

송연주 기자 2023. 3. 17.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폐암 진단 후 처음 쓰는 1차 차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변경을 17일 신청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적응증 확대를 위한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며 "허가 승인 시 1차 치료제로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의약품 치료 기회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적응증 추가 허가 변경 신청

[서울=뉴시스]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사진=유한양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폐암 진단 후 처음 쓰는 1차 차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변경을 17일 신청했다.

이날 유한양행에 따르면 렉라자는 지난 2021년 1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에 쓸 수 있는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기존 약을 썼는데도 반응이 없거나 재발한 환자들에만 쓸 수 있었다.

이번 허가 변경 신청은 작년 10월 1차 치료제로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생존기간(PFS) 개선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12월 싱가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에서 상세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렉라자는 2018년 11월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와 기술 수출 및 공동 개발 계약이 체결돼 얀센의 이중항체 치료제 ‘아미반타맙’과 함께 쓰는 병용 임상이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적응증 확대를 위한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며 “허가 승인 시 1차 치료제로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의약품 치료 기회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