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고 총동문회, 신입생 전원에 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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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태섭)가 17일 열린 개교 51주년 기념식에서 신입생 71명 전원에게 20㎏들이 쌀 1포대씩을 전달해 화제다.
이날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400만 원 상당의 쌀은 2023학년도 신입생 71명과 취약계층 재학생 25명의 가정으로 전달됐다.
총동문회의 쌀 증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부임한 송영기 교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그해 기증된 쌀은 송 교장이 직접 신입생 전원의 가정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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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입생 71명·취약계층 재학생 25명에 전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태섭)가 17일 열린 개교 51주년 기념식에서 신입생 71명 전원에게 20㎏들이 쌀 1포대씩을 전달해 화제다.
선배의 '내리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한 것이다.
이날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400만 원 상당의 쌀은 2023학년도 신입생 71명과 취약계층 재학생 25명의 가정으로 전달됐다.
총동문회의 쌀 증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부임한 송영기 교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그해 기증된 쌀은 송 교장이 직접 신입생 전원의 가정으로 전달했다.
해를 거듭하며 제11회 동기회와 동문 화왕클럽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 후배들의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고 있다.
송영기 교장은 "제가 작은 씨앗을 뿌린 것에 불과하지만 학생들의 마음에는 큰 나무가 되길 바란다"면서 "나눔의 씨앗을 뿌리는 이가 늘어나고, 또 그 씨앗들이 자라나 숲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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