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헌정밴드 ‘아바걸스’, 4월 내한 공연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3. 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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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팝그룹 아바(ABBA) 헌정 밴드인 ‘아바걸스(ABBAGIRLS)’가 4월 15일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 제주 등 3개 도시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주최사인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는 ‘다나메디컬그룹과 함께 하는 아바걸스,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를 주제로 아바걸스의 3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 15일 천안 봉서홀,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22~23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 순이다.

1995년 영국에서 결성된 아바걸스는 그룹 아바의 트리뷰트(헌정) 밴드로 노래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요소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 세계 42개국에서 4500회 이상 공연을 펼친 베테랑 밴드로, 영국 매거진 ‘럭스라이프 (LUX life)’로부터 ‘최고의 팝 트리뷰트 밴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아바걸스는 이번 내한 무대에서 ‘아이 해브 어 드림’, ‘댄싱퀸’, ‘맘마 미아’, ‘허니 허니’ 등 누구나 다 아는 전설의 히트곡들과 오리지널 아바가 지난해 복귀무대에서 발표한 신곡 2곡 등 총 22곡을 들려준다.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이광호 프로모터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22일 지구의 날에 동참하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아바걸스의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 세대를 넘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이자 팬데믹 극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야광봉 및 불꽃 사용이 금지되고, 드라이아이스 사용을 줄일 예정이다. 또 티켓 수익금 중 일부는 환경재단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후원된다.

아바걸스 내한 공연 티켓은 3월 17일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YES24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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