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동규 기자 2023. 3. 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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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17일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64)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갖고 도덕성과 업무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에서 임승식 의원(정읍1)은 "군산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눈앞의 이익보다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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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조준필 군산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하고 있다.(전북도의회제공)2023.3.1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17일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64)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갖고 도덕성과 업무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위원은 환경복지위원회 의원 7명과 의장 추천 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회에서 임승식 의원(정읍1)은 “군산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눈앞의 이익보다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군산의료원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의료사고 소송과 관련해 “지역주민에게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하는 의료원의 역할에 맞게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석 의원(김제2)은 전북에 연고가 전혀 없고 급여도 다른 기관에 비해 부족한 상황에서 군산의료원장에 응모한 이유에 대해 묻고 “군산의료원장이 된다면 도민을 위해 최고의 공공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문승우 의원(왼쪽)이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2023.3.17/뉴스1

문승우 의원(군산4)은 “코로나19로 군산의료원의 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의료원 운영과 경영혁신을 위해 원장과 의료원 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환자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친절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도민의 건강과 공공보건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질부터 원장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검증에 임했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는 이날 보고서를 채택 여부를 결정해 김관영 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군산의료원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경기도립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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