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스마트폰 위치 틀리면 어떡하지?"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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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조를 위해 활용되는 이동통신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확도와 위치응답시간이 지난해보다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위치정보 품질은 소방청 등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활용되는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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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향상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개인위치정보 품질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위치정보 품질은 소방청 등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활용되는 정보다.
품질측정 결과, 이통3사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기준 충족률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준 98.2%, 와이파이(Wi-Fi) 기준 93.8%로 전년 대비 각각 10%포인트 이상, 7%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위치정확도와 응답시간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단말기별 위치기준 충족률은 △GPS 기준, KT 99%, LG유플럿, 98%, SKT 97.6% △와이파이 기준, KT 95.3%, SKT 94.9%, LG유플러스 91.1% 순이었다.
외산 단말기의 경우, GPS·와이파이 위치측위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긴급구조 시 정밀위치정보 제공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지점이다.
아이폰은 긴급구조기관이 GPS 정보를 요청하는 경우에만 아이폰 자체적으로 계산한 정밀위치정보를 이통사 GPS 측위 연동 기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샤오미 또한 GPS·와이파이 모두 이통3사 측위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통위는 측위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2022년 2월 이전 출시 단말에 대해선 이통사, 제조사, 운영체제(OS) 운영사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조품질협의체를 통해 사후 탑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개발한 긴급구조 정밀측위 표준기술도 탑재를 추진한다.
아울러 방통위는 외산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아이폰에 대해서도 긴급통화 중이 아닐 때에도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통사 망과 호환되는 와이파이 측위 기능 탑재를 권고하고, 애플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구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위치정보가 긴급구조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개선과 정밀측위 사각지대 단말 해소를 위한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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