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식 6단, 14일 은퇴…59년 5개월 기사생활 마감

이한주 기자 2023. 3.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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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정동식 6단이 은퇴했다.

한국기원은 "정동식 6단이 지난 14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59년 5개월의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정동식 6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0명(남자 339명, 여자 8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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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식 6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기원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정동식 6단이 은퇴했다.

한국기원은 "정동식 6단이 지난 14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59년 5개월의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1942년 전라남도 부안에서 태어난 정동식 6단은 전북대 수학과 재학시절인 1963년 10월 입단했다. 군 제대 후 한영고, 배문고, 서울여상 등에서 6년간 교사생활을 했으며 1974년 '기계(棋界) 파동' 이후 교편을 놨다.

이후 정동식 6단은 1975년부터 2003년까지 28년간 우석(宇石)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 국수전 관전기를 집필했으며, 한국기원 출판 담당 이사를 거쳐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현대 정석 상·하'를 남겼다.

한편 정동식 6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0명(남자 339명, 여자 81명)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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