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다 더 손에 땀나는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 전쟁

김정열 기자 2023. 3. 17.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간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자락에 경기둔화까지 겹치면서 청년들의 구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 구단이 직접 나서 청년들을 실무형 인재로 육성하는 '스포츠산업실무과정'이 개설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산업실무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스포츠 구단의 실무를 경험해본 '실무형 인재'로서 실무 결과물과 증명서류를 가지고 취업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한국진로교육원 ‘스포츠산업실무과정 6기’ 수료식 개최
인천유나이티드 I.C.U 팀, 시사저널 스포츠 콘텐츠기획공모전 대상 수상

(시사저널=김정열 기자)

장기간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자락에 경기둔화까지 겹치면서 청년들의 구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 구단이 직접 나서 청년들을 실무형 인재로 육성하는 '스포츠산업실무과정'이 개설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스포츠산업실무과정' 6기 수료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간 땀흘려 실무를 배운 결실을 맺기 위해서다. 올해 6기를 맞이한 '스포츠산업실무과정'에는 인천유나이티드, 우리은행여자농구단, 안양KGC가 실무구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시사저널 스포츠 콘텐츠기획공모전' 시상식에선 인천유나이티드 I.C.U 팀이 대상을 받았다. 지난 4개월의 교육 과정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류광휘(26)씨에게는 우수활동자상과 취업추천서가 수여됐다. 수상자는 해당 구단과 시사저널, 한국진로교육원에서 위촉한 심사위원 평가를 토대로 수상 팀을 선정했다.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한국진로교육원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실무과정은 단순 스포츠 지식교육이 아닌 실제 구단들이 참여한다. 구단들이 실무과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실무 과제를 기획하고 구단 검토를 거쳐 결과물을 구단에 제출하는 '실무형 인재육성' 프로젝트이다.

참가자들은 20~35세까지의 스포츠 산업에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이다. 약4개월간 산업 교육을 거친 후 팀별로 ▲기획안 작성 ▲제안 발표 ▲콘텐츠 제작 등 각 구단이 제안한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구단들은 소속 팀원들에게 4개월간의 실무 인증서를 발급하고 실무 기획안과 제작한 결과물의 일부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실무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스포츠 구단의 실무를 경험해본 '실무형 인재'로서 실무 결과물과 증명서류를 가지고 취업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큰 기업과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년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셈이다.

3월11일 한국진로교육원 스포츠산업실무과정 수료식에서 6기 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진로교육원

한편, 시사저널과 한국진로교육원은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기관)과 취업 예정인 청년들의 상호 니즈를 연계한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진로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강사진과 기업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가자들의 실무 미션 진행을 돕는다.

산업별 실무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관사인 한국진로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