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전·현직 공무원 위한 평생교육 '첫발'

김성수 2023. 3. 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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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이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데 첫발을 내딛었다.

공무원연금은 지난 16일 '전·현직 공무원 평생교육 운영 활성화 및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퇴직예정 공무원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해온 은퇴지원 교육을 평생교육으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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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공무원 평생교육 활성화 및 성과창출 워크숍' 개최
'직장 내 세대간 소통·업무향상 비법·퇴직후 적성탐색' 운영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이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데 첫발을 내딛었다.

공무원연금은 지난 16일 ‘전·현직 공무원 평생교육 운영 활성화 및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퇴직예정 공무원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해온 은퇴지원 교육을 평생교육으로 전환한 것이다.

공무원연금공단 복지운영실 평생교육부 직원들이 평생교육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공무원연금)
공단이 평생교육을 도입한 것은 기대수명 연장과 노인 빈곤율, 100세 시대 교육에 대한 갈망, 4차 산업혁명으로 격변하는 사회구조에 대응해서다. 평생교육 분야는 학교 정규교육 외에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현재 이후 삶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교육한다.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직장 내 세대 간 소통 및 하이브리드 업무 스킬 △업무밀도 향상 비법을 담은 ‘직장 비바채’(직장생활을 위해 비우고 바꾸고 채워야할 지식) △퇴직 후 적성에 맞는 일거리를 탐색하는 ‘일의 재발견’ △‘웰니스 라이프’(건강?재무 등)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을 위한 공단의 비전은 ‘변화?적응?성장을 촉진하는 평생교육 전문기관’이다. 비전 달성을 위해 △평생학습 전환을 위한 교육운영 설계 △평생학습 허브로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와 9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공단 평생교육 운영자문은 최성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평생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사는 개인과 사회를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며 “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 확산으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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