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작 알리는 개나리 제주서 만발…작년보다 6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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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가 활짝 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상청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만발했다.
기상청은 3월 상순 일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았고, 지난해와 비교해도 기온이 대체로 높아 개나리가 일찍 만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귀포기상관측소의 계절관측용 개나리는 지난해보다 8일 빠른 지난 15일 개화해 만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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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가 활짝 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상청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만발했다. 지난 13일 개화한 지 나흘만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6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3월 상순 일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았고, 지난해와 비교해도 기온이 대체로 높아 개나리가 일찍 만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귀포기상관측소의 계절관측용 개나리는 지난해보다 8일 빠른 지난 15일 개화해 만발을 앞두고 있다.
기상청은 "관측목의 만발은 지역별 고도와 기온, 수령, 성장 상태에 따라 시기는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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