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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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이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 1천례를 달성했다.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지난 2019년 첫 냉각풍선절제술을 시작한 이래 2021년 국내 첫 500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마취통증의학과와 협력해 위험도에 따라 체계적인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냉각풍선절제술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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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이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 1천례를 달성했다.
지난 16일 열린 1천례 달성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윤창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다수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지난 2019년 첫 냉각풍선절제술을 시작한 이래 2021년 국내 첫 500례를 달성했다. 이후 2년만인 이달 1천례를 넘어섰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부정맥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호전되지 않으면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이나 냉각풍선절제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가 이뤄지게 된다.
냉각풍선절제술은 액체 질소를 이용해 좌심방의 폐정맥 주변 조직을 얼려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 비교해 시술시간이 짧고, 혈심낭과 심낭압전 등 합병증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마취통증의학과와 협력해 위험도에 따라 체계적인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냉각풍선절제술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됐다.
오일영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냉각풍선절제술 등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제3세계 의사들을 교육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내달 제3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다음달부터 9월까지 ‘제3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 시작된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총 62명의 공공보건의료 전문가가 배출됐다. 올해부터는 공공의료기관·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시도 지자체 공무원·보건소 등의 보직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연말 교육 과정 수료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참가는 이달 말까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영수 원장은 “매년 교육신청자가 증가하며 국내 공공보건의료 현실과 발전방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전문가 리더 양성을 위한 각종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이상희&프랜즈, 암 극복 콘서트 성료
제2회 국립암센터와 함께 하는 이상희 앤 프랜즈 콘서트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성료했다.
이상희 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국내에서 자선 연주를 시작했다. 이후 연주단은 매년 여름 콘서트를 열어 16년 만에 107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의 행사가 개최됐다”며 “암을 퇴치하는 그 날까지 ‘이상희&프랜즈’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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