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민지, KLPGA 홍보모델도 2년 연속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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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에 걸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2연패한 '대세' 박민지(25)가 2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박민지는 전년도 상금왕은 당연직 홍보모델로 발탁한다는 규정에 따라 2년 연속 홍보모델이 됐다.
2019년에 나란히 데뷔해 KLPGA투어에서 실력과 인기 경쟁을 벌이는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은 4년 연속 홍보모델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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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21~2022년에 걸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2연패한 '대세' 박민지(25)가 2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KLPGA투어는 제15대 KLPGA 홍보모델 1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LPGA 시드권을 가진 선수 83명 가운데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기준을 거쳐 선정된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은 내년 3월 말까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돼 팬과의 소통에 나선다.
캘린더, 연하장, KLPGA 멤버스, 네이버 스티커 모델이 되는가 하면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 골프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박민지는 전년도 상금왕은 당연직 홍보모델로 발탁한다는 규정에 따라 2년 연속 홍보모델이 됐다.
2019년에 홍보모델로 처음 뽑혔던 박민지는 이로써 통산 3번째 홍보모델을 맡는다.
박민지는 "홍보모델로 활동한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 홍보모델이 되면 책임감이 강해진다. 골프 팬들에게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결(27), 박현경(23), 이가영(24), 이소미(24), 이예원(20), 이채은(24), 임희정(23), 장하나(31), 전우리(26), 조아연(23), 최예림(24) 등도 이번에 홍보모델에 뽑혔다.
장하나는 이번에 통산 7번째 홍보모델로 선정돼 김자영(32)과 윤채영(36)이 지닌 최다 선정 기록(8회)에 바짝 다가섰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홍보모델로 뽑혔던 박결은 3년 만에 6번째 임기를 맡는다.
2019년에 나란히 데뷔해 KLPGA투어에서 실력과 인기 경쟁을 벌이는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은 4년 연속 홍보모델로 활약한다.
작년 신인왕 이예원과 이채은, 전우리, 최예림은 처음 홍보모델이 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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