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공원 ‘서울 명소’로...전망대·곤돌라 등 설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를 방문해 2026년까지 서울시 공원 24곳을 명소로 바꾸는 계획을 밝혔다. 가장 먼저 월드컵 공원에 전망대, 공중 보행교 등을 짓기로 했다.
서울시는 2027년 대관람차 ‘서울링’이 들어설 예정인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가장 먼저 서울의 명소로 바꾸기로 했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전망대와 공중 보행교를 지어 시민들이 한강변, 노을 등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노을공원에는 기존에 있는 가족 캠핑장에 더해 반려견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를 짓는다. 또 현재 있는 파크 골프장 18홀에 더해 2024년까지 18홀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하늘공원에서 제8회 서울정원박람회를 연다. 10월 6일 개막 예정인 서울정원박람회는 10월 14일부터 열리는 억새 축제와 함께 11월까지 정원 전시, 가든센터, 정원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늘공원 옆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미디어아트파크로 리모델링한다. 기존 전시에 더해 놀이, 예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하늘공원에는 미로 정원을 만든다.
주변 지역에서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접근성도 개선한다. 공중 보행로, 한강과 연결되는 덮개 공원, 곤돌라 등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24개 시 직영 공원에 새로운 시설을 지어 명소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원별로 특징을 발굴하는 것도 검토한다. 앞으로 시 공원이지만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시위임 공원’ 81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런던 하이드 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기본, 도심 속 작은 숲처럼 공원 곳곳마다 특색 있는 조형물과 갤러리, 백조, 오리 등의 다양한 조류를 볼 수 있는 하이드 파크만의 매력에 인상 깊었다”며 “도심 속 허파와 같은 공원의 기능에 더해 ‘서울링’이 들어서는 월드컵공원을 시작으로 서울 내 공원들을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고, 문화·체험·휴식 콘텐츠를 탑재한 더 매력적인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드 파크는 영국 왕립공원 중 하나로 400년 역사를 가진 영국 자연풍경식 공원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뉴욕 센트럴파크 등 현대 공원 탄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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