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창작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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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속의 흰개미'는 100년이 넘은 오래된 저택에 살던 한 목회자 가족이 자신의 집 밑에 거대한 흰개미 떼가 오랫동안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극 '노스체' '여기', '베드타운' 등을 쓴 극작가 황정은의 작품으로 2018년 서울시극단 창작 대본 공모에 선정돼 그 해 연극으로 먼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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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근·하윤주·하쿠에이 킴 합동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창작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 = 현대성악앙상블의 창작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가 오는 24∼2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초연으로 공연된다.
'사막 속의 흰개미'는 100년이 넘은 오래된 저택에 살던 한 목회자 가족이 자신의 집 밑에 거대한 흰개미 떼가 오랫동안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극 '노스체' '여기', '베드타운' 등을 쓴 극작가 황정은의 작품으로 2018년 서울시극단 창작 대본 공모에 선정돼 그 해 연극으로 먼저 선보였다.
작곡가 김주원이 음악을 맡아 이번에 오페라로 재탄생했으며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신작'에 선정됐다.
테너 김주완, 소프라노 서예은,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바리톤 박정민 등이 무대에 오르며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의 합창으로 선보인다.
▲ 롯데콘서트홀 '매일클래식' = 매일유업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2003년부터 선보여온 '매일클래식' 시리즈 공연이 다음 달 14일부터 6월 15일, 10월 6일, 12월 7일 네 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다음 달 14일 가장 먼저 열리는 무대 '나를 찾아서'는 작가이자 배우 임정은의 연극을 클래식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6월 15일에는 18∼19세기 유럽으로 떠나는 음악 여행 '커피 하우스와 카바레'로 관객과 만난다. 바흐의 커피 칸타타를 비롯해 성악, 바로크 등 19세기를 떠올리는 음악을 들려준다.
10월 6일 열리는 세 번째 무대에서는 작곡가 최재혁과 앙상블 블랭크가 무대에 올라 리게티 죄르지, 베른하르트 갠더 등 20세기 작곡가들의 현대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12월 7일에는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무대에 올라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 이봉근·하윤주·하쿠에이 킴 합동 콘서트 = 재즈 피아니스트 하쿠에이 킴과 소리꾼 이봉근,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가 합동콘서트 '3'을 오는 26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연다.
세 사람은 재즈, 발라드,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하쿠에이 킴과 이봉근, 하윤주의 솔로곡 뿐 아니라 세 사람의 합동 무대를 위한 신곡들도 들려준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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