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5G 중간요금제 이달 중 출시… 40∼100GB 구간 추가”

이경탁 기자 2023. 3.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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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용량 40∼100GB(기가바이트) 구간 내 5G 중간 요금제를 이달 중 출시할 전망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차관이 17일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빠르면 이달 내로 다양한 중간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통신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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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요금제 등 연령 세분화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동통신사와 5G 중간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 확대, 시니어 요금제 출시 등 이용자의 요금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한다고 밝혔다. 2023.2.16/뉴스1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용량 40∼100GB(기가바이트) 구간 내 5G 중간 요금제를 이달 중 출시할 전망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차관이 17일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빠르면 이달 내로 다양한 중간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통신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5G 요금제 구간 다양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G 일반 요금제보다 가격이 저렴한 시니어 요금제는 고령자 연령대별로 혜택을 세분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한편 제4 이동통신사를 유치해 요금제 다양화 등 통신 시장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밝힌 과기정통부는 비통신 사업자를 통신 시장에 유치해 중량감 있는 알뜰폰 사업자로 키우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러 전해졌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해외 알뜰폰(MVNO) 사업자 다수가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가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간편결제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탈리아 포스트모바일, 기존 유통 채널과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테스코 모바일 등의 예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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