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5공장’ 신설에 2조원 투자

2023. 3. 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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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내 제5공장 신설에 2조원을 투자한다.

1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제5공장 증설을 결의했다.

제5공장 연 생산 규모는 18만리터이며 연면적은 9만6000㎡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돌입한다. 제5공장이 완공되면 총 78만4000리터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제5공장에는 1~4공장 운영 경험으로 확보한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집약된다. 현재 1~3공장은 전체 가동에 가까운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4공장은 작년 10월 부분 가동을 시작해, 고객사 8곳 11개 제품에 대한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한다. 7조5000억원을 투자해 추가 생산 공장과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순차로 건설할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제5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티어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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